'My Life/Road bike Life'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6.04.13 160409 신시모도 사전 답사
  2. 2015.07.01 150627 한강의 풍경
  3. 2015.07.01 멘붕의 영종도 라이딩
  4. 2015.03.29 20150313 듀라에이스 C24 구입
  5. 2015.03.02 펄레제 환불 후기

자전거에 입문한지 만 3년이 되었다...

나는 기존에 활동하던 커뮤니티에서 오프라인 활동을 잘 하지않게 되었고,

내가 대학교때 같이 자전거를 타자고 꼬시던 지용이는 어느덧

'초보들의 라이딩'이라는 자전거 소모임의 모임장을 맡게 되었다.

나도 어느새 이 모임에 합류해서 자전거를 타게되었고 어느새 운영진이라는 직함이 달리게 되었다...


2016년 시즌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소모임 사람들과 함께 서울이 아닌 곳에서의 라이딩을 시도해 보고자

신시모도를 생각하게 되었고, 나도 가본적이 없는 곳이라 사전답사 겸 라이딩을 기획하게 되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참가자는 모임장인 지용이와 나 단둘뿐...

여러분... 이제 슬슬 나오셔야죠 ^^?


라이딩의 시작은 안양천 합수부에서...


전체적인 코스는 이러했다.

신시모도중 메인 섬인 신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삼목선착장에서 배편을 이용해야 한다.

삼목선착장은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약 6키로정도의 공도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곳...


우리는 안합에서 만나 공항철도를 탈 수 있는 계양역까지 20km 정도의 라이딩을 먼저 하기로 했다.

오전에 안개 예보가 있어서인지 날씨는 꾸물꾸물... 점심부터 맑아진다는 기상청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계양역을 향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는지라 10km도 안되는 아라한강갑문에서 잠시 휴식...

계양역 도착


아라뱃길의 길은 늘 다니던길이기에 편하게 올 수 있었다.

(계속된 역풍이었던건 함정...)


자전거를 이용하여 영종도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계양에서 운서역까지는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이동하였다.


운서역에 도착하나 거진 12시가 다 되어간다.

우리는 간단히 식사를 하고 배를 타기 위해 삼목선착장을 향해 이동하였다.


...


사실 포스팅을 하려면 이 길도 사진을 몇 컷 찍었어야 했는데...

이쪽 길은 차들이 상당히 고속으로 다니는데다 이날따라 안개가 짙어서 안전을 위해 라이딩에만 집중하느라 사진이 없다...


일단 라이딩 코스 자체는 영종도 순환 코스의 일부를 타게 된다.

이 도로는 위에서 설명한데로 차가 꽤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어느정도의 공도 주행 능력을 필요로 한다.


신시모도를 향한 여정중 가장 힘든편...

개인적으로 초보자가 신시모도에 참가하는 경우 이곳을 어떻게 지나갈 것인지를 확실히 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삼목 선착장에서 신도를 들어가는 배는 매시 10분. 나오는 배는 매시 30분에 있으며

아침 7시에 첫 배가 출항하고, 마지막 배는 18시이다.


가격은 사람 2천원, 자전거는 1천원이며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수이니 꼭 지참하도록 하자.


배가 상당히 큰 편이고, 거리도 10분거리밖에 되질 않으니 멀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라이딩 코스는 신도 벚꽃길 일주 + 시도 슬픈연가 촬영지 방문 + 모도 배미꾸미 공원 방문...

총 20km정도밖에 되질 않는다.


우리는 해안도로는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이라는 내 철학에 따라(반시계방향으로 돌아야 바다에서 가깝다.)

반시계 방향 일주를 했는데... 다리를 제외하고는 거의 바다가 보이질 않는다...

다른 일행들은 대부분 시계방향 주행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개인적으로 시도와 모도는 동일한 길을 왕복으로 주행하는것이기에 방향이 중요하지 않고,

신도는 시계방향으로 돌 시 얕고 긴 업힐, 역방향으로 순회시 짧고 약간 경사진 언덕이 있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초보인 경우 차라리 짧은 경사를 끌고 올라가는게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실제 모임때에도 반시계 주행을 유지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번 라이딩은 사진도 평가할 것도 별로 없다...


솔직히 날이 흐리고 추워서 그런지.. 안예뻤음...

대신 코스가 가볍게 돌기 좋았으며

(다시 말하자면 본격적인 라이딩을 하기엔 코스가 짧다...

반면에 완전 초보자가 라이딩하기엔 약간 힘들 수 있는게 암사보단 낮지만 업힐도 꽤 있는편)


도로변에 펜션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 방잡고 놀기 좋은 유원지의 느낌이었다.

(왜 다른 블로그들에 펜션잡고 노는 사진이 많은지를 알거 같다...)

아마 신시모도 벙을 치게 되면 펜션잡고 라이딩좀 하다가 고기를 꿔먹고 술마시고 놀거 같다는 예감이 든다...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체...


아... 마지막 사진은 모도에 있던 소라덮밥...

저게 만원이라고 하면 결코 저렴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맛은 So So...

섬 물가를 고려했을때 괜찮았던거 같다...


그리고 식사가 나와서 적어보자면

전체적으로 보급할 포인트는 꽤 있는편...

(애초에 보급 포인트가 한곳이래도 섬 내부 어디에서라도 2~30분이면 도착 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의할점은...

신시모도는 섬이다...


배가 이렇게 유령선마냥 들어오면... 다음배는 없다고 봐도 된다;;;;

반드시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서 못나오는 일이 없도록 하자;;;



개인적 총평


섬내부 경관 : ★★☆☆☆

라이딩 요소 : ★★★☆☆

보급 포인트 : ★★★☆☆

커플 라이딩 : ★★★★☆


1. 아직 꽃이 만개한 타이밍이 아니여서 경관 요소는 정확하지 않음.

2. 본격적인 라이딩을 위해서는 신도 뺑뺑이 추천. 초심자에겐 약간 힘든 코스일지도...

3. 보급은 큰 문제 없음... 대부분 카드로 해결이 가능, 그래도 현금이 어느정도 필요...

4. 배가 끊긴다... 커플에게 추천을... 거기다 배미꾸미공원이 약간 19금 느낌이라던데?;;;

5. 서울 근교, 단체 여행, 1박2일 음주여행용으론... 추천...

Posted by 청음

자전거 타면서 찍은 한강의 풍경들...

그냥 딱히 쓸말도 없고... 그냥 감상하시길...






Posted by 청음

몰아쓰는 포스팅 3탄

150621 일요일.

그 전주에는 비가 내렸던 관계로 라이딩을 못했던 관계로 주중부터 뽐뿌 자전거 포럼을 기웃거리며 내가 갈만한 벙 없을까를 찾던 도중에 보이는 오직 하나의 벙개글


'영종도 라이딩'


심지어 제목부터가 영종도 무정차 4회전이라는 무시무시한 제목을 달고 있는 글이었다.


이상하게 뽐뿌에서는 영종도가 운동벙의 대명사와 같이 쓰이고 있기에 대부분이 자전거 어느정도 타는 사람들만 모이는 벙. 길지 않은 깔딱 고개 4개 때문에 순식간에 나같은건 빽점이 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벙임을 알고 있었다.



심지어 공지에서조차 항속 35... (라고 쓰고 평속 35정도는 찍힐거에요... 라고 읽는다.)


하지만 아무 벙도 안보이는 공허한 게시판에서 내가 갈 수 있는 벙은 오직 하나.

이 영종도 라이딩 뿐이었다.


내가 뽐뿌 외의 자전거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다는점을 고려하면 이 벙을 놓치면 영락없이 솔로잉을 감행해야 할 판...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나와 내 자전거는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

영종도는 영종대교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순수한 라이딩을 통해 넘어 갈 수 는 없고 오직 공항철도를 이용한 점프나, 차를 이용한 이동만이 가능하다.



영종도를 간다는 생각에 정줄이 나갔었는지...

평상시에는 연례행사 수준으로 하지도 않는 셀카질...

그리고 또 나는 이걸 블로그에 올리고 앉았다;;;



운서역 앞 광장에 나가니 이미 먼저 오신 뽐뻐분들이 한가득...

이날 벙에는 40명에 가까운 대 인원이 참석했다.


원래 영종도 벙은 10명 이하의 굇굇님들만 참전하는 무시무시한 벙이라고 들었는데... 이상하다?

알고보니... 모두 굇수님들... 내가 가장 먼저 흘렀다;



저 멀리 오이도에서 등록님도 오셨다...

그리고 자전거 타는동안은 더 이상 뵙지 못하였다고 한다 ㅠㅠ...



인원이 많은 관계로 팩을 고속조와 저속조로 나누게 되었다.

나는 저속조에 참가하였다.


사진은 저속조 선두를 맡아주신 수어님.

저속조가 말이 좋아서 저속조지 평지 항속은 꾸준히 33~4정도를 찍어주었다...

잘생겼다!

케년 에어로드에 본트래거 에올루스 휠셋...

캐년 에어로드 시리즈 중 저 회색에 노란 데칼 프레임이 제일 예쁜 거 같다...

솔직히 이제 무광검정은 너나 나나 다 타는지라... 점점 더 데칼이 들어간 자전거가 좋아지고 있...



아직까지는 샤방샤방한 라이딩. 초점이 내 헬멧에 있넹?

영종도는 고속 칼치기가 워낙 많은 관계로 1열 주행이 많이 위험한 편이기도 하고, 한명이 지속적으로 끌 수 있는 속도로 라이딩을 하지 않기 때문에 2열 로테이션으로 주행하였다.

2열 로테는 고속열과 저속열이 있어 계속적인 추월을 하기 때문에 병진이 아니면서 2열주행을 하는 편법에 속한다.



문제는 펑크...

영종도에는 업힐이 포함된 터널이 연달아 2개가 나오는데...

두번째 터널을 올라가는 도중 무려 깨진 유리병 파편을 밟고 뒷타이어가 장렬할게 전사...

빠빠빠빵꾸...

급하게 펑크조치를 하느라 당시의 사진은 없고... 집에 와서의 사진만 있다.

파편이 꽤 컸던지라... 두번째 주행인 브레데슈타인 트리콤프가 관통상을 입었다...


일단 천원짜리 우겨넣고 다시 타기 시작...

1회전까지는 간신히 버텼는데, 2회전 북측방조제를 항속 38로 달리다 보니 뭔가 속도가 안붙는다...

일단 수어님께 먼저 가시라 말씀드리고 자전거를 세웠는데...


'몰캉몰캉'


급하게 튜브교체하는 과정에서 튜브가 씹혔는지 실펑크가... orz...

결국 더이상의 팩 참여는 포기하고 튜브를 천천히 교체한다.



찾아온 멘붕은 다이어트 벙에서도 컵라면을 먹게한다... orz...


대신이면 대신이랄까...

나를 한바퀴 따라잡은 선두조의 무시무시한 주행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그와중에도 알아보고 포즈 잡으시는 야야투레님... ㅎㄷㄷ;;;

그리고 나는 조용히 길을 건너 운서역으로 복귀한다 ㅠㅠ...



그리고 운서역 앞 편의점에는 이미 많은 약 파시는 분들이...

세바퀴째 너무 힘들었다... 와 같은 말씀을 하고 계심...


나능 1바퀴 반 타고 리타이언데... ㅠㅠ


아무튼 나의 영종도 라이딩은...

이렇게 끝이 났다...


나는 왜 영종도에 가서 단 한번도 팩에 붙어서 들어온적이 없는지...

좀 더 열심히 타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그리고... 다음엔 바닥 잘 보고 다녀야지 ㅠㅠ..



Posted by 청음


듀라에이스 C24 구입!

자전거를 가져가서 바꾼게 아닌 이유로 사진은... 또르르...


벌써 구입한지 16일 정도가 지나가고 있는데...

음.. 괜찮다... 항속유지도 괜찮고, 펄레제랑 비교하면서 바꾼게 아니라

도중에 기본휠을 쓰던 기간이 있어서 그런지 반응성도 So So...


문제는...

계속 주말출근중이라 장거리를 못나가봐서... ㅠㅠ...

아직은 잘 모르겟다...


업힐에서는 내 파워가 모자라서인지 c24가 훨씬 편한 느낌.

Posted by 청음

작년 6월말 펄레제 14년식 레드스포크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알루 삼대장 중 샤말과 쌍둥이 휠이면서도 G3패턴이 아닌 일반적인 스포크 패턴을 선보이면서

삼대장 중 가장 단단한 성향을 가진 휠입니다.


더불어 유난히 튀는 빨간색 스포크를 가지고 있어서 석탄차에 어울리는 하차감은 물론

주행중에도 다른 로우림들과는 달리 나 삼대장이야를 외치는 휠입니다 ^^;;;;


실제로 제가 c24와 펄레제 두개의 삼대장 휠을 타 봤는데

서로 상반된 성향을 가지고 있더군요...

c24는 유독 구름성과 항속유지가 편리했고,


펄레제는 상대적으로 구름성은 떨어졌지만 (평지 무페달링 중 속도 저하가 더 빠릅니다)

c24가 무르게 느껴질 정도의 강성으로 가속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크로 내리찍으면 c24는 속도가 바로 올라간다기보다 살짝 늦게 반응하는데 비해서

펄레제는 바로 반응합니다. 아니.. 속도가 올라가지 않으면 페달이 밟히지도 않습니다;

반면 c24는 토크가 모자라도 페달이 돌아가며 그 탄성으로 약간 느리지만 적은 힘으로도 속도가 올라간다고 느꼈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체감이며 제 펄레제를 타본 c24 주인분은 펄레제 페달링이 토크를 너무 요구하여 버겁게 느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제는 9월달쯤 갑자기 라쳇소리가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일행분들과 라이딩을 하는데 어느순간부터 간격유지를 위해 발이 쉬는데 라쳇이 들리질 않습니다.

그상태로 조금 더 라이딩을 하자 간격유지하다 속도를 맞추기 위해 페달링을 하는데

라쳇이 제대로 걸리질 않아 페달이 헛도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결국 샵에 가져갔고, 라쳇 스프링 불량으로 의심되어 첼로 측 a/s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a/s를 받은 휠을 받고 다음날 로드엄마님 오이도벙에 갔는데...

샵에서 받아온 뒤 첫 라이딩인데... 오이도 진입 전 동일 증상 발생합니다...

결국 펄레제는 개시 첫날 다시 샵으로 입고됩니다...


사실 여기서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분명 a/s를 받은 첫날에 100km도 안되는 라이딩 속에서 동일증상이 재발한 문제였거든요.

샵에도 강경하게 말해놓습니다.

"전 a/s 다녀온 제품이 첫 라이딩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추후 동일 증상 발생 시 동일증상 3회 문제로 환불조치 하겠다고 전해주세요."

샵에서도 펄레제가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바디 교체쪽으로 요청을 해보겠다며 다시 수입사인 첼로로 보냅니다.


이번엔 a/s가 좀 오래 걸립니다.

첼로 페스티벌 준비 기간으로 첼로 본사에서 약간 지연이 될 거 같다며 샵을 통해 양해를 전해 옵니다.

그러게 처음에 좀 잘 해서 보내주지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수입사에서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여 양해를 구해 온 일이기 때문에

a/s나 잘 되서 오면 좋겠다 생각하며 받아드렸습니다.

이후 2주만에 휠셋은 돌아왔고, 결국 10월이 되어 몇번 타보지 못하고 시즌오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 시즌 오픈.. 하고 임진각 다녀오는길에 또 동일증상이 발생했네요;;;

(첫번째 a/s이후 세번째 이상증상 발현 사이가 1000km도 안됩니다..)


샵측에서 점검해보기로는 바디 안에 있는 라쳇스프링만 교체한 거 같다며

바디 전체를 교체해 달라고 우리측에서 첼로쪽에 요청하겠다고 하는데 거절했습니다.


그 이유가 몇가지 있었는데...

일단 바디 교체가 필요했다면 2번째 a/s때 교체가 진행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3개월 조금 넘게 남은 보증기간이 지난 뒤 문제가 발생 할 경우 법적으로 보상받을 길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샵에서도 사실 환불을 요구하는게 불편한 입장이긴 하겠지만 첼로쪽에 보내서 환불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일단 첼로쪽에서는 샵측에 a/s쪽으로 진행을 유도해 주면 안되겠느냐 라고 답변이 왔다고 하여 저와 첼로쪽을 연결을 시켜주셨고,

제가 첼로쪽과 통화를 한 결과 금일 환불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펄레제는 참 좋은 휠입니다.

제 주변에도 저 말고도 3~4분정도가 사용하고 계시는데도 모든 분들을 만족싴며드리는 휠이며

저도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 그리고 문제가 발생한 후에도 환불받기 전까지 매우 만족했던 휠입니다.

환불을 받은 지금 어떤 휠로든 넘어가긴 해야 할텐데... 다른 휠이 날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 라이딩 성향과도 맞아 떨어지는 휠이었습니다.


둘째로 삼천리 자전거는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자전거 업계의 큰 손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로드를 타기 시작하면서 사온 자전거가...

hk 코퍼레이션(삼천리 자회사)의 데니카 소라

첼로의 케인 울테그라

휠은 펄크럼 레이싱 제로

한때 자출용으로 영입했었던 xlr3까지...

다 나름대로 가격이면 가격, 성능이면 성능 딱히 빠진다고 느낀건 없습니다.


물론 이번 펄레제 환불건은 a/s에서 좀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이는 제 뽑기 운이 모자라고, 무상 a/s로 바디를 교체하자니...

휠셋 가격의 1/12나 차지하는 바디 가격때문에라도 쉽게 결정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또... 라쳇 스프링 자체는 워낙 저렴한 부품이니까요... (샵 통해서 구해도 만원정도? 수입상에서 받아오는 원가는?;;)

http://corearoadbike.com/board/board.php?no=183507&t_id=Menu03Top1

(라쳇 스프링이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링크 추가합니다. 복붙하셔야 나오며 저 동그란 스프링이 계속 깨지는 문제였습니다;)


첼로쪽에서는...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a/s에 성실하게 응했으며 환불 건에 대해서도 보증기간 연장(보증기간 이후에도 일정기간 무상 a/s 제시)등

첼로쪽에서 제시 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했으며 서로의 입장 및 생각차이를 존중하여 1주일 내에 환불이 완료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환불건에 도와주신 샵, 그리고 조금 신경질적이었던 통화에도 친절히 응대해주신 첼로 고객지원팀분께 감사 드립니다.

(이 글은 진행절차때 쓰기 시작하여 15년 3월 10일날 완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Posted by 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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