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27 창섭이 송별회
아... 오늘의 많은 포스팅들은 결국 이 포스팅을 하기 위해 밀렸던 포스팅을 한 것...
고등학교 동창인 창섭이가 드디어 이 동네를 떠나 이사를 간다고 한다.
그래도 서울 안의 이동이라 아주 못보는건 아니지만...
가깝고도 먼 그곳 미아로...
아다시피 남자들 모임이란...
이런 일이 있으면 술로 시작하여 술로 끝난다.
오늘의 메뉴는 유쾨...
우리가 독립해서 살고 있는 것도 아니라 그냥 고기를 제외한 모든걸 편의점에서 구입하여 노상...
만드는 방법은 예전의 3분요리편을 보시라...
(http://blog.bluesounds.net/entry/%EC%B2%AD%EC%9D%8C%EC%9D%98-3%EB%B6%84%EC%9A%94%EB%A6%AC-%EC%9C%A1%ED%9A%8C%ED%8E%B8)
아.. 물론 여기선 간단하게 참기름 두르고 소금을 살짝 끼얹은 다음 노른자에 찍어먹었다...
모자란 간은 각자 노른자에 알아서....
이번에는 육사시미 용을 따로 좀 샀는데... 사장님이 육회용보다 좀 더 좋은 부위를 같은 가격에 주셨당....
개이득.
2차는 동네 해산물 전문점인 섬마을...
안주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고급지다...
창섭이만 가본적이 있는 곳인데.. 앞으론 나머지 멤버들도 가끔 가게 될 듯...;;;
먹고나서 해장은 연포탕으로...
남자들 모임이라 그런지 뭐 없다.
그냥 술술 또 술... 뭐 사내놈들이 다 그렇지 뭐...
마지막으로 변치 않을 우정을 기원하며... piece